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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맛집] 오픈과 동시에 만석! ‘가파도청보리밥’ 불향 제육+셀프 반찬 저염 보리밥 정식 후기

란스쿡 2025. 6. 24. 21:03

“보리밥이 이렇게 미친 맛일 수 있다고?”
용인 기흥구의 조용한 거리, 오전 11시 06분
이미 주차장에 차가 길게 줄을 서있고...

가게안은 이미........ 만.석.

 

사실 몇칠전에 평일 12시에 왔다가 1시간 기다려서 이번에는 오픈 시간인 아침 11시06분에 도착했지만.. 어머 벌써..주차장 이미..만석... 가게안도.....만석 결국 40분 대기했습니다.  

🕚 오픈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것 같습니다!

 

📍 가게 정보

왼쪽-업체사진, 오른쪽-주차장
왼쪽-가게전경, 오른쪽-차량줄

 

🍽️ 청보리밥 정식 구성 – 보리밥집의 편견을 완전히 깬 한 끼

 

보통 보리밥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 보리밥 한 그릇, 나물 몇 가지, 청국장 한 뚝배기. 제육볶음은 별도로 시켜야 하고, 반찬도 단출한 느낌.

그리고 맛은 대체로 담백… 아니, 솔직히 말해 심심한 경우가 많죠. 바로 고기가 없어요 고기가.... 

 

하지만 용인 가파도청보리밥집은  보리밥집 같지 않은 보리밥집이에요

분명 보리밥 집인데 제육이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 제육볶음 시키면 조미료 느낌도 강하고 질기고 야채만 듬뿍.. 그리고 기름이 철철 흐르지요..

 

여기는 불향이 들면서 고기가 야들야들해서 거부감이 없어요.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기름짐에 .. 양도 생각보다 많은듯해요.... 신선한 상추에 고기한점, 쌈장,마늘한점 폭 싸서 먹으며 아주 맛납니다. 게다가 여기는 정식을 1인분씩 시킬수 있어요. 제육정식1인분, 고등어정1인분... 이렇게 주문할수 있습니다.

나물도 종류가 제법되는데... 재료가 좋은듯합니다. 정성것 나물을 준비했다는것이 맛에서 느껴져요.

  • 불향 가득한 제육볶음 → 제육맛집 같아요.
  • 청보리밥 + 나물 + 고추장/참기름 → 나물을 직접 가져다 먹을수 있어요. 비율은 내맘대로 직접 비벼먹는 즐거움, 나물이 슴슴.
  • 고등어구이 → 비리지 않고 촉촉하게 구워짐
  • 그리고… 셀프 반찬 바

게다가 음식만 좋은 게 아니에요.
밥상에 놓인 그릇, 수저, 접시 모두 전통 놋쇠그릇이라
그 자체로 **‘정성껏 대접받는 느낌’**이 확 듭니다.

먹는 동안 즐겁게 먹었습니다.

 

 

 

왼쪽-제육볶음 1인분, 오른쪽-고기쌈

 

 

 

 

🥗셀프 반찬, 그야말로 작은 건강 뷔페

반찬이 그냥 많은 게 아닙니다.
하나하나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슴슴해서
저염식 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드실 수 있어요.

반찬 구성 예시:
✅ 상추, 샐러드, 파프리카, 마늘
✅ 해조류무침, 연근조림, 메추리알장조림
✅ 백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 게볶음, 고추짱아찌, 나물 ......

  • 짜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반찬들
  • 마음껏 가져다 먹는 셀프 방식이라 취향껏 조절 가능
  • 어르신 입맛에도 딱 맞고, 다이어트나 식단 중인 분들도 만족할 조합입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 이 게볶음 맛있습니다. 쬐그만한게 살이 있어요. 여기서 직접 조리하는것 같아요

 


 

🥬 갓김치, 이건 반칙

진심으로 이 갓김치는 별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 좋은 고추가루 쓴 티가 팍 납니다.
자극적인 맛 NO, 개운한맛 YES.
한 입 먹는 순간 ‘아, 이 집 진짜 잘하네’ 싶어요.

 

 

🥬메뉴

고추장연탄석쇠불고기 정식- 16,000원

직화고등어구이 정식- 15,000원

어린이 보리밥 (초등학생용)-5,000원

 

 

🏷️ 이런 분께 꼭 추천드려요

 건강한 한 끼를 원하시는 분
 저염식 중이지만 맛도 포기하고 싶지 않으신 분
 어르신, 부모님과의 외식 장소를 찾는 분
 보리밥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분

 

-총평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식사.
건강하면서도 입에 착 붙는 맛.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준 보리밥 정식,
정말 "잘 먹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한 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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