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아산의 대표 관광지 외암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전통 맛집, ‘솔뫼장터’ 방문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외암마을을 둘러보고 나서 가볍지만 만족스럽고 시원한 한 끼를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비빔국수뿐 아니라 파전과 잔치국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솔뫼장터 위치 및 분위기
솔뫼장터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로 364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습니다.
외암마을 정문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로, 외암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성 좋은 맛집입니다.
가게는 전통시장 느낌보다는 깔끔하고 아담한 식당 분위기, 그리고 커다란 단풍나무 아래에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음식을 먹을때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해요.
솔뫼장터 대표 메뉴 – 비빔국수
솔뫼장터의 대표 메뉴는 단연 열무 고명이 올라간 비빔국수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계절에 따라 고명이 달라진다는 건데요, 여름에는 열무, 겨울에는 얼갈이가 올라가 각각 다른 맛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자주 방문해도 늘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이곳의 비빔국수는 흔히 생각하는 아주 차갑게 식힌 스타일은 아닙니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살짝 헹군 후 양념장에 버무려 내오는데, 그 양념장이 정말 특별합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균형이 탁월하고, 한 번 맛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양념이에요.
특히 망향비빔국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저도 이 맛이 그리워 자주 찾게 되는 곳이죠.
고명으로 올라가는 열무는 일반적인 열무국수에서의 아삭한 식감보다는 살짝 부드럽지만, 오히려 국수와의 조화를 더 부드럽고 감칠맛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덕분에 국수 한 젓가락마다 감칠맛과 시원함이 함께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을 완성시킵니다.
면발은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고, 양념장과도 잘 어우러져 부담 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 시원한 열무와 양념장의 조화는 입맛을 확 살려주는 계절별미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진득한 멸치 육수의 잔치국수
솔뫼장터의 잔치국수 역시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오래도록 우려낸 진득한 멸치 육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데, 그러나 전혀 무겁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기본에 충실한 맛이며, 입맛 없을 때도 부담 없이 가볍게 한 그릇 비우기 좋은 메뉴입니다.
비빔국수와 파전과 함께 솔뫼장터를 방문한다면 잔치국수까지 세트로 즐기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함께 나오는 열무물김치 – 아주 별미입니다
솔뫼장터에서 함께 나오는 열무물김치는 정말 별미 중 별미입니다.
아삭아삭한 열무가 신선하고 개운한 감칠맛을 더해주며, 시원하면서도 깊게 배어 있는 물김치 육수가 인상적입니다.
이 물김치 육수에는 분명한 비법이 숨겨져 있는 듯한데,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오래도록 입에 남아 비빔국수와 함께 먹을 때 최고의 조화를 이룹니다.
한 그릇 식사를 더욱 맛있게 완성해 주는 솔뫼장터만의 특별한 반찬으로 꼭 추천드립니다
시즌 메뉴 여름엔 – 열무물국수
솔뫼장터의 여름철 시즌 메뉴로 특히 인기 있는 열무물국수를 소개합니다.
싱싱한 열무김치가 듬뿍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시원한 국수 육수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과 함께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며, 무겁지 않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별미입니다.
더운 날씨에 방문하신다면, 비빔국수뿐 아니라 이 열무물국수도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파전도 꼭 맛봐야 할 메뉴
비빔국수 외에도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파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름에 담가진 파전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 파전은 적당히 두툼하고 적당한 기름으로 부쳐낸 파전 위에 오징어와 파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비빔국수와 먹으면 조합이 아주 좋아요.
가격과 양
잔치국수 7,000원
비빔국수 8,000원
파전 18,000원
열무물국수 8,000원
김치찌개 (소) 22,000원
솔뫼장터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넉넉해 외암마을 관광 후 가볍게 한 끼 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 돋보입니다.
외암마을 여행과 연계 추천 코스
외암마을의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한 후, 바로 앞 솔뫼장터에서 맛있는 비빔국수 한 그릇과 바삭한 파전, 따뜻한 잔치국수를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열무 비빔국수로 시원하게 입맛을 살리고, 선선한 날에는 파전과 잔치국수 조합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외에도 김치찌게, 도토리묵, 수수부꾸미등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기도 하지만 맛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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